-
아이들의 심리 변화에 관심을 보이세요.
우리 아이들은 참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언젠가는 큰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그러다 돌변합니다. 개구쟁이 모습으로, 상상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아이들의 체력에 관련된 내용이 기억이 나네요. 두개의 심장으로 유명한 ‘박지성’선수의 육아에 대한 모습이었던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이었는데요. 마지막 움짤(움직이는 이미지)에서 박지성의 모습은 모든 체력을 고갈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축구경기에서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유명했는데 말이죠. 아이들의 체력도 체력이지만, 그런 체력이 나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집중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마음에 오롯이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놀랍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와 집중력에 어른들이 따라가기도 벅차긴 합니다. 같이 활동을 하면 말이죠.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의 ‘보호자’ 입니다. 보호자는 단순히 위험으로부터 대상을 지키는 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성장과 함께하는 것을…
-
우리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사춘기 시절 이런 생각을 진지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어른이 된 이후에도 이런 생각의 끈을 놓친 않지만 살아가기 바쁘기 때문에 잠시 치워두는 기분이기도 합니다. “왜”라는 의문형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원리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으며, 어떤 대상에 대한 그저 호기심일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자신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떤 것에 대한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존재”라는 것은 ‘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은 시각 정보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한번도 세상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 세상의 모습은 그저 암흑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그 사람은 타인이 알려주는 소리에 의존해 상상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라는 단어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나와 너를 포함한…